안녕하세요, 와이프와 함께 한 지리산 산내들 펜션 야영지 후기를 남겨봅니다.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지리산 산내들 펜션 & 야영지! 저희 부부가 처음 가본 캠핑이였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베리굿!  위 사진처럼 처음 야영지가 매우 크고 넓습니다. 크기에 깜짝 놀랬습니다.
 
저희가 오토캠핑장은 몇번 가봤지만, 넓은 공터나 공원에 있는 것이 보통이였지만, 산내들 펜션 야영지는
나무가 잘 우거져 있어 운치있고 멋있었습니다. 또한 공간이 넓어 나만의 공간도 확보되는 장점이있었습니다.

 
초보 캠퍼였기 때문에 저렴한 텐트를 빌려떠났습니다. 하지만!! 캠핑존 옆에 평상이 여러개 있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짐을 놓거나 아이들이 놀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저녁을 먹는데 사용하였지요 ㅎㅎ
릴선은 사장님께서 특별히 빌려주셨습니다. ㅎㅎ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장비도 빌려주니까 저희같은 초보도 편하게 캠핑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진 뒤쪽에 보시면 씽크대가 있어서 음식물을 편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또한 장작을 판매하기 때문에 저녁에 아이들과 분위기 내는 것도 최고입니다. 저희는 장작을 피울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장비를 가지고 가서 이용할 예정입니다.
다른 캠퍼들은 장작을 피우고 있었는데 너무 멋져보였거든요! ㅎㅎ 특히 찬바람 불때는 더욱 그러하겠죠?
 
 
이렇게 릴선을 이용하여 전기를 끌어 쓸수 있어서 전기 걱정끝!!
여름에도 지리산 골자기는 춥다고 합니다. 저희는 팔월말에 전기장판없이 갔다가 너무 추웠는데
사장님께서 특별히!! 저희 부부를 위해 전기장판을 빌려주셨답니다. 호호호
전기 이용하실려면 꼭 릴선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난 야영지 모습입니다. 다른 야영지는 공간이 좁아서 빽빽한느낌이있는데 이곳은
앞뒤좌우로 넓어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시 이후부터는 가로등 불도 모두
꺼주셨기 때문에 매우 조용하고 운치있는 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ㅎㅎ
 
난간 옆에는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레프팅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추워서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에 찍은 사진이라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 사진이 없습니다. 가족단위로 와서 물놀이 하기 딱 좋습니다.
또한 화장실 및 샤워실도 잘되어 있기 때문에 물놀이 후 씻기도 편합니다.
 

흰색 건물이 화장실 & 샤워실입니다. 남녀 따로 구분되어 있고 내부도 깨끗, 뜨거운물도 잘나옵니다.
아침에 뜨거운 물로 샤워했는데 매우 개운했습니다^^ 특히 가을 하늘도 너무 예뻤습니다.
 

 
 산내들 펜션은 야영지 뿐만 아니라 독채형 펜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나무 밑을 내려가면 야영지와
 계곡이 나옵니다. 정말 엄청나게 클 뿐만 아니라 평상도 곧곧에 있기 때문에 여유공간이 무척많습니다.
특히 아이들 모처럼 놀러와서 마음껏 뛰어놀기 좋습니다.
 

 
 
나무로된 식탁도 저렇게 있기 때문에 단체로 올 경우 , 저 곳을 이용하면 편할 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에 정자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있기 좋을 것같았습니다. 햇볕이 차단되기 때문에 더위 걱정 끝!
 

 
 
펜션과 야영지 사이 길입니다. 야영이나 펜션에 묵을 경우, 바로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장비나 물건을 옮길때
매우 편했습니다.
 

펜션 근처에 서암정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곳을 들렸다가 왔는데 아주 멋집니다.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처음으로 캠핑한 지리산 산내들 펜션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이용하기 편한 곳이였습니다.